분류 전체보기90 할걸? 할껄? 할 걸? 할거야? 할 거야? 할텐데? 할 텐데? _ 불혹 맞춤법 18 '~ㄹ걸'은 '~ㄹ 것을'의 줄임말 오늘은 이력서에서 가장 많이 틀린 띄어쓰기로 등장하는 '~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보통 받침에 'ㄹ'이 오면 혼돈의 도가니가 펼쳐집니다. '할걸? 할껄? 할 걸? 할거야? 할 거야? 할텐데? 할 텐데?' 얼핏 보면 다 맞는 것도 같지만 사실 올바른 띄어쓰기의 기준은 '~ㄹ걸'을 '~ㄹ 것을'이라고 늘여서 말할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말 길어져봐야 복잡하죠? OK! 예문으로 같이 봐요. :D 저녁 안먹으면 새벽에 배고파서 후회할걸? 그것 봐! 이 새벽에 밥 먹을 걸 왜 그랬어? 모두 같은 단어인 '~걸'이 예문에 등장합니다. 이제 둘의 차이점을 보겠습니다. '배고파서 후회할걸?'의 후회할걸은 붙여쓰기 되어 있죠? '~할걸'은 '~할 것을'로 풀어 말할 수.. 2020. 2. 16. 오랜만에? 오랜 만에? 올바른 띄어쓰기 _ 불혹 맞춤법 17 ‘오랜만에’일까 ‘오랜 만에’일까? 정답부터 알아볼게요. ‘오랜만에’로 붙여 사용합니다. ‘오랜 만에’로 띄어 쓰지 않아요. 이유는 ‘오랜만’은 시간이 일정기간 지난 후를 나타내는 ‘오래간만’의 줄임 말 이기 때문입니다. 너 정말 오랜만이다? 너 정말 오랜 만이다? 오랜만에 밥 같이 먹자. 오랜 만에 밥 같이 먹자. 위 예문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정말 흔하게 사용하는 말들입니다. 읽어보면 모두 맞는 말 같고 때에 따라서 너무 오랜만임을 화법상 강조하려 하다 보니 ‘너 정말 오랜만이다?’를 ‘너 정말 오랜!_만!!!이다?’처럼 띄어 발음하기도 하며 글로도 띄어쓰기도 합니다. ‘만’은 ‘범위의 제한’이나 ‘비교’할 때 사용 ‘만’이 앞에 있는 말에 이어져서 사용되는 ‘조사’로 사용되는 경우는 주로 범위의 ‘제.. 2020. 2. 15. 불혹 맞춤법 16 ‘한 달간’?? ‘한달_간’?? 띄어쓰기 한 달간’이 맞을까요 ‘한달 간’이 맞을까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말인 ‘~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선 제목과 같이 ‘한 달간’이 맞을까요 ‘한달 간’이 맞을까요? 정답 바로 나갑니다. 정답은 ‘한 달간’입니다. 잠깐! ‘한’은 붙이나? 띄어 쓰나? 한 달간의 ‘한’은 횟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처럼요. 이제 뒤이어 나오는 ‘간’을 보겠습니다. ‘간’은 우리가 접미사와 의존명사로 사용합니다. 접미사와 의존명사라……. 감이 팍 안 오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은~~~~네, 바로 예문입니다. ㅋㅋ 한 주간, 한 달간, 일 년간, 십 년간, 천 년간 (시간=접미사) 지역 간에, 사람 간에 (거리=의존명사) 접미사 ‘~간’과 의존명사 ‘.. 2020. 2. 12. 불혹 맞춤법? 15 떠난지? 떠난_지? 올바른 띄어쓰기는??? 시간과의 관계 'ㄴ'으로 끝나고 뒤 이어 오는 '지'는 흔하게 우리가 맞춤법을 틀리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과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길잡이는 시간 예문을 하나 보겠습니다. 벌써 퇴근하고 사무실을 떠난 지 두 시간이 되었다. 예문에서 '떠난 지'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관형형이라는 어미 인 'ㄴ'과 뒤이어 의존명사로써 '지'가 오는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가?'입니다. 앞서 말한 'ㄴ'뒤에 '지'가 오는 경우는 시간에 관련된 표현이기에 지난 14번 포스팅 ‘도착할지’와 ‘도착할 지’의 맞춤법과는 다릅니다. 간단히 말해서 시간의 지남'을 뜻할 때는 '~ㄴ 지'로 띄어쓰기를 하고 장소 등의 오고 감을 뜻할 때는 .. 2020. 2. 11.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