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0 불혹 맞춤법? 10 '~는커녕', '~뿐만 아니라'의 띄어쓰기 ‘~는커녕’은 한 덩어리의 조사 ‘감사는커녕’은 ‘감사는_커녕’으로 쓰지 않습니다. ‘는커녕’은 한 덩어리의 조사입니다. 이 말은 곧 앞에 있는 말에 이어서 붙여 쓴다는 뜻입니다. ‘"자료 이메일로 보냈어?”라고’의 ‘라고’는 앞 말을 인용하는 말이며 ‘조사’입니다. 그래서 붙여서 사용하며 띄어쓰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와 비슷한 모습의 흔히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료 보내기 전에 검토 한 번만 하고”의 ‘하고’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고’는 ‘라고처럼 조사가 아닌 용언 즉, 독립된 뜻을 가지고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말로써 한글맞춤법에서는 이를 ‘용언의 활용’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이름보다는 간단히 ‘말의 다양성’ 정도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미 알.. 2020. 2. 3. 불혹 맞춤법? 9 조사, 너는 앞 말에 이어 쓰는 말 앞에 말에 이어 쓰는 (보)조사 독립성이 없는 말 그대로 보조를 하는 ‘조사’는 학교에서 지금까지 단어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앞 서 말한 것과 같이 조사는 그 자체로는 독립적인 표현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단어라고 말하기에도 의문이 생깁니다. 독립적이지 않다. 즉, 조사는 그 자체로는 의미가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가 이미 사용 하고 있는 이 ‘조사’는 ‘명사’처럼 독단적으로 문장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조사는 앞에 나오는 말에 연이어 붙여 사용을 해요. 간단하게 말해서 조사는 다른 말과 결합해서 그 의미를 증진 시키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틀리는 띄어쓰기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가 바로 이 ‘조사’ 때문입니다. 조사의 띄어쓰기는 제가 생각해도 가끔 이건가? 싶을.. 2020. 2. 2. 2020.02 전시# 가야본성-칼(劒)과 현(絃) 전시기간: 2019-12-03~2020-03-01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유/무료: 유료 문의처: 고고역사부 윤온식 (1688-0361) 홈페이지: http://www.museum.go.kr 이제 가야가 탄생하고 사라진 기억을 다시 되돌려보고자 합니다. 가야의 존재방식은 공존입니다. 여러 가야가 함께 어우러져 살았습니다. 여러 나라가 각축을 하던 삼국시대는 바야흐로 통합을 원했습니다. 공존의 왕국 가야는 통합을 추구한 나라들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가야는 철로 칼과 갑옷을 만들어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가야금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칼과 현은 가야의 본성입니다. 우리는 가야를 하나로 통합하지 못한 작은 나라로 기억하지만, 사실은 다양성이 공존한 평화의 모습을 잊었.. 2020. 1. 31. 2020.02 전시#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서 드로잉展 전시분류: 단체 전시기간: 2020-01-29 ~ 2020-02-15 참여작가: 단디움, 담談 전시 장소: 봉산문화회관 전시실 유/무료: 무료 문의처: 053-661-3500 홈페이지: http: //www.bongsanart.org 또 다른 가능성 – 태도로서 드로잉展 2020년의 시작 즈음에열리는 봉산문화회관의 기획전시, ‘또 다른 가능성 – 태도로서 드로잉’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한 대구지역 소규모 예술가 집단의 전략적戰略的 전시활동을 지지하려는 특화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한 미술가 집단은 ‘단디움’과 ‘담談’이다. ‘단디움’은 2016년 10월 결성한 집단이며, 회화를 기반으로 하는 시각예술의 개념과 공간, 행위의 한계를 넘어 다양하게 회화를 확장시키려는 대구의 청년작가들로 구성되어있.. 2020. 1. 3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