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인 말의 능력
독립적인 말은 혼자 쓰이는 것이 기본이지만 다른 말과 결합되어 새로운 말이 되기도 합니다.
대학교 축제에서 고막을 때리는 듯한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존심이 높은 영희는 항상 큰소리만 낸다.
위의 두 문장 속에서 ‘큰 소리’와 ‘큰소리’는 서로 나타내는 뜻이 다릅니다. 한 번에 알 수 있었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에도 음…..그냥? ‘Just a feeling’?으로 답하실 건가요? 안됩니다. 제 블로그에 오셔서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이상 그건 안됩니다. :D
‘큰 소리’는 ‘크다’와 ‘소리’가 결합되어 소리가 큰 것을 뜻하지만 ‘큰소리’는 소리의 크고 작고의 뜻이 아닌 말을 부풀린다. 즉, 사실의 유무에 기반하여 과장되게 하는 말을 나타냅니다.
띄어쓰기가 이렇게나 무서운 겁니다 여러분…
문자로 표기 할 때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 뜻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각종 논술시험이나 자기소개서, 작문, 기획서 등에 띄어쓰기 관련 문제로 점수나 전형 통과 유무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실 예로 회사에 들어온 이력서 등을 검토 할 때에도 자격은 충분 했으나 띄어쓰기 유무로 탈락 당하는 경우를 수 십 차례 보아 왔습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본인이 하는 말을 생각을 갖고 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척도로 작용되기 때문입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직접 대면 하지 않고 각종 작문 시험과 기사, 자소서 등에서 글로 새로운 사람을 접하는 상황에서 글은 곧 본인 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안 되다'와 '안되다'의 차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평소에 궁굼하던 애매하던 '안 되다'와 '안되다'의 차이점을 우리 알아보기로 해요.
그럼 이번에도
아래 이미지를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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