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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맞춤법

불혹 맞춤법? 4 의존명사는 수식을 한다?

by ○소야○ 2020. 1. 25.

수식을 하는 의존명사

수식을 받아야 의미가 생기는 명사


 게 설명하자면 의존명사란 다른 말의 수식을 받아야 의미가 생기는 명사입니다. '전시회에 갔지만 볼 것이(대상)이 없었다.'에서 ‘것’이 바로 의존명사입니다. 의존명사의 범위는 매우 다양하기에 전 부다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다양한 책을 다독 함으로써 익숙해지는 것이 개인적으로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의 분량이 부담스럽다면 신문의 논설, 논평 또는 칼럼 등이 그 대안입니다. 내용이 길지 않고 작성자가 신문사에 송고를 하기 전 수 회에 걸쳐 작성한 글이 대부분 이므로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의존명사는 사건의 사실을 전달하는 글 보다 개인의 주장이 가미된 글에서 더욱 자주 접 할 수 있기에 다시 한번 추천을 합니다.

 

 

의존명사는 일상에서 이미 사용 중


치 '그거! 그거!' 하는 느낌인가요? ㅎㅎ 그렇다면 아래의 글을 봐주세요. 이게 의존명사라고 하는 거였구나 하고 확! 와 닿을 거예요. :) 의존명사에 힘을 주어 말하면 보다 강조된 느낌으로 말을 전달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예문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의 강세를 높게 해서 읽어 보세요.

 

공복에 배고픔을 참을 가 없다.
출발 한 15분쯤 되었다
기계
 따위가 사람의 일자리를 뺏다니
영희가 말하길 제 에는 열심히 했다고 한다.
선거 운동 중에 사람들 앞에서 말이 꼬이니 어찌할 를 몰랐다.
철수는 어떤 경우라도 일단 아는 을 한다.
아버지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 가 없다.
난 다이어트 중이야. 이 뷔페는 나 대신 네가 가.
무슨 소리 그건 너 때문이잖아.

 

 소 대화를 할 때 빨간 색으로 표시된 의존명사 앞에서 한 박자 쉬던 자신을 확인할 수 있나요? 또한 의존명사에 강세를 주면 보다 강조된 의미로 내용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너 때문이잖아'라고 말하는 것보다 '그건 너 때! 문! 이잖아'라고 상대방의 책임을 더욱 부각하는 것처럼요.

 

  떤가요? 이미 사용하던 것을 '의존명사'라고 지칭할 뿐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우리는 모두 다 알고 있지만 사전적 명칭만 모르고 있었던 것뿐입니다. 가볍게 포스팅을 읽다 보면 어느새 확신을 갖고 말을 하고 작문을 하는 본인을 마주 하게 될 거예요. 그럼 바로 이어서 이번에는 독립적인 말의 능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눌러 주세요! :)

 

큰 소리 그리고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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