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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그곳>의 홈페이지 탐독하기
한 기업에 지원하는 지원자가 10명이라고 하자. 그중에 5~6명은 본인이 지원서를 넣는 곳의 홈페이지 회사 소개란 조차 읽지 않고 지원한다. 나머지 중의 2~3명은 대충 훑어 본다. 1~2명만이 그 회사의 홈페이지와 SNS 계정의 타임라인, 인터넷 정보검색을 한다. 고리타분하다고 하겠지만 늘 적용되는 말이 있다. 그렇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다. 지금 당장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홈페이지에서 공지란과 각종 게시판만의 과거 글을 살펴보자. 회사의 형황을 알아야 한다.
공들여 작성했다고 생각하는 자기소개서는 일회용이다. 그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회사의 상호와 날짜만 수정하여 십여곳에 지원한다면 곧 수백 곳에 지원하는 당신이 될 수 있다. 기업이나 단체 등등 새로운 직원을 뽑으려고 하는 곳은 그곳만의 고유한 인재상이 있다. 그런 것을 무시하고 두리뭉실한 오늘의 운세 같은 자기소개서를 남발하면 안 된다. 내 이야기와 지원서를 넣는 곳의 이야기가 엮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자. 지원서 유사도 검사를 피해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블로그를 개설해서 기업 정보를 기록하기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그 어떤 블로그라도 상관없다. 다만 본인 스마트폰에 있는 메모장이나 에버노트 같은 혼자서 보는 것을 피하자. 이력서에 자기소개에 블로그 주소를 기록하자. 이메일 지원이라면 링크를 달자. 보여야 한다. 지원처에 내가 이만큼 관심을 갖고 있고 관련 정보를 축척해왔다고 보여줘야 한다. 이 방법은 해당 기업이나 단체를 공부하는 동시에 면접관과 마주한 자리에서 오가는 대화를 적절한 순간에 본인이 리드할 수 있는 무기가 된다.
대답만 하지 말고 면접관에게 역으로 질문을 하자. 면접자리에서 각 잡을 생각은 누구나 한다. 본인의 순서에서 그간 블로그에 누적된 사실을 근거를 간략한 질문을 하자. 그룹 면접 시 당신 옆에 지원자들이 앉아 있다. 정말 특별히 내정된 지원자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 당신은 그들과 다르지 않다. 면접은 서류상으로 고만고만한 지원자를 더 파악할 수 없기에 면대면 자리를 갖는 것이다. 지원자가 회사 관련 질문을 한다고 불이익을 주는 곳은 합격을 해도 큰 문제다. 쫄지말자.
그리고, 그러나, 하지만...... <부사> 모두 빼기
자기소개서는 사실만을 근거로 작성해야 한다. 당신은 하나의 상품으로써 회사 앞에 서게 된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한 바 있다. 사실을 기반으로 전해야 한다. 뉴스 기사처럼 말이다.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보자. 그리고, 그러나 등의 부사를 모두 빼자. 기적적으로, 엄청나게 등의 단어들도 모두 빼자. 명료하고 직관적인 글이다. 읽는 사람이 <그래서 어떻가는건데?>라는 의문이 들어서는 안된다. 부사는 문장을 꾸며주지만 자기소개서에서는 독이 된다.
디테일이 핵심이다. 서류 검토자의 호감과 신뢰를 얻기 위해 중요한 것은 서류검토자의 시각에서 궁금해하고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힘이다. 학창 시절 시험을 잘 본 친구에게 비결이 뭐냐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이 있다. <선생님이 무슨 문제를 낼지 생각하고 공부했어.> 자기소개소에서 부사는 이러한 본질을 흐린다. 글은 장황한데 무슨 말인지 모를 자기소개서가 많다. 고민해보자. 그간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사람이 뽑힐까? 정보에 입각하여 나의 장점을 어필하고 담백하게 설득해야 한다. 이와같은 당신의 자기소개서가 꾸밈없이 빛날 수 있다.
이어지는 글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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