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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꿀팁 알림] 12가지 자기소개서(자소서) 나한테 맞게 글 잘쓰는 방법 - 1/4

by ○소야○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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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자기소개서(자소서) 잘 쓰는 방법 - 1/4

 

나의 SNS 계정 목록을 역주행하기


특정 글의 주제와 내용을 정할 때 가장 적절한 것이 있다. 지금까지 나의 경험이나 체험에서 파생되는 기억이다. 자기소개서는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고도 그 뜻을 정확하게 모르는 <스토리텔링>이다. 앞서 이야기한 주제에 관한 본인의 사소한 기억이라도 떠올리는 것이 시작이다. 생각해 보자. <기승전결>이란 구조가 수백 수 천년 동안 글을 쓰는 핵심으로 자리 잡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이유가 뭘까? 그 틀이 갖는 효과가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처음 보는 글을 접했을 때 이야기가 있는 글을 오래 기억한다. 전부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 글의 줄거리와 키워드를 기억한다. 그 줄거리는 자기소개서의 내용이며 키워드는 당신 이름이다. 기억하자. 운 좋게 면접 자리까지 갔더라도 내 <자기소개서>에 거짓 글이 또는 남이 돈 받고 부풀려 써준 글이 있다면 당신은 탈락이다. 면접관의 질문에 즉각 대답이 안 나가기 때문이다. 거짓말로 임기응변하려고 해도 본인이 적은 내용을 해봤거나 경험했어야 한다. 

 

 

 

12가지 자기소개서(자소서) 잘 쓰는 방법 - 1/4

 

필사(글 베껴 쓰기)로 다른 사람이 되기


자기소개서, 독후감, 보고서, 이메일, 논술 하다 못해 반성문을 하나를 쓰는 것도 모두 글쓰기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술술 글을 써 내려가지 못한다. 음식도 남이 만든 것을 먹어보고 레시피대로 흉내를 내보다 내가 만든 음식이 탄생한다. 그렇다. 잘 정돈된 글을 찾아 베껴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비단 몇 달, 몇 주를 필사하지 않아도 된다. 단 3번만 다른 사람이 잘 써놓은 글을 필사한다면 그 즉시 내 글과의 차이점이 파악된다.

 

이력서나 자소서를 단 한번만 써내고 합격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여러 번 써낸 후 원하는 곳에 합격하는 경우가 주변에 더 흔하다. 한 곳에 이력서와 자소서를 낼 때 3번만 필사를 해보자. 3곳에 지원할 경우 9번의 필사가 된다. 필사를 위한 자소서 작성은 아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나의 자소서는 글이 간단하며 명료해진다. 즉, 글의 전달력이 높아진다. 신문의 칼럼을 필사하자. 정해진 분량에 내용을 압축하여 서술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12가지 자기소개서(자소서) 잘 쓰는 방법 - 1/4

 

나에게 맞는 제목 또는 첫 문장 스타일을 정하기


사람은 첫인상이라는 것이 있다. 그 첫인상으로 한 사람의 평가가 내려지기 쉽다. 글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내용이 좋더라도 제목이나 첫 문장이 시선을 잡고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하면 그냥 지나쳐진다. 생각해보자 당신도 수많은 인터넷 기사와 게시판에서 제목만 보고 클릭을 할지 안 할지 정하지 않는가? 특히 제목은 꼭 처음에 써야 하는 건 아니다. 글을 다 쓰고 나의 글을 어떻게 함축하고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고민후 정해도 늦지 않다.

 

몇 가지 제목 스타일을 제시한다.

 

명령형 스타일

<지금까지의 면접자는 잊으세요>, <이젠 그만 찾을 때도 됐습니다>, <제가 가장 적합합니다>

 

질문형 스타일

<능숙한 컴퓨터 활용으로 경력같은 신입은 어떤가요?>, <지시사항을 우선으로 이행하는 직원이 필요하시죠?>

 

직접형 스타일

<올해 신입사원으로 뽑아 후회없는 직원>, <업무도 사교성도 모두 갖춰진 지원자>

 

간접형 스타일

<회사 홈페이지를 탐독하고 왔습니다>, <회사의 행보와 제 에너지가 결합되면 높은 시너지로 돌아옵니다.>

 

뉴스형 스타일

<2021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지원자>, <회사의 목표와 성과를 조사하기 현재 6개월 차>

 

호소형 스타일

<신입이지만 엑셀 작업(또는 다른 업무 프로그램)은 자신 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이런 것들을 제목 스타일 이라고 알려 주는 거야?라고 할 수 있다. 서류 검토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수십수백 명 장의 지원서를 확인하고 추려야 한다. 물론 원하는 스펙, 학력, 나이, 외모 등등 지원한 곳에서 당신이 접합하다고 이력서로 판단된 이후의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잔인하게 공포나 실망을 안기자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런 형식으로 진행이 되니 미리 알고 접근하자는 취지이다. 원초적으로 설명해보자. 소리 없는 방귀와 소리 있는 방귀의 차이이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자. 서류 심사관은 많은 지원서를 제한된 시간 동안 확인한다. 서류 심사관이 뉴스에서 원하는 기사를 찾는 다고 하자. 사실에 기반된 단도직입적인 강렬한 문구에 눈이 가지 않겠는가? 당신은 당신이 지원한 회사나 단체 앞의 한 상품인 것이다. 무엇으로 당신을 간단명료하게 나타낼 것인가? 바로 단순함이다. 얼핏 봐도 기억에 남을 그런 것이다. 기억하자. 회사나 단체는 돈을 버는 곳이고 일을 하는 곳이다. 당신은 철저하게 상품성이 있어 보여야 한다.

 

 

 

이어지는 글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뉴트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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