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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당신에게 추천하지 않는 이유 4가지

by ○소야○ 2020. 6. 16.

■■글 순서■■

▶구입경로

■▶패키지

■■▶내용물

■■■▶추천하지 않는 이유 - 4가지

■■■■▶그럼에도 구입해야 하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구입경로

이번에 직구로 구입된 <레노버 블루투스 마우스 N700>을 선물로 받았다. 글에 앞서 이 제품은 과연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업체 측의 광고가 너무 과장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내가 사용 해 본 결과 구입을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최소 4가지는 보였다. 본 제품은 출시되지 5년이 넘은 제품이다. 포스팅 전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대부분 칭찬일색이었다. 과연 그들은 사용을 해보고 호평을 한 것일까? 나 혼자만 당할 수 없다. 또는 업체의 원고료였을까? 

 

대단히 큰 문제점들이라고 생각되는데 우선 제품 패키지부터 살펴본다. 

 

 

■▶패키지

검정 박스에 투명 커버로 포장되어 있는 모습이다. 개봉하지 않아도 내용물 마우스를 확인할 수 있다.  박스 하단에는 마우스를 어떻게 돌려서 활성화하는지 시각적으로 표시해놨다. 측면에는 정품을 인증하는 홀로그램과 모델명과 홈페이지 등의 간략한 정보가 있다. 반대 측에는 본격적으로 <N700>의 기능과 각 버튼의 설명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개봉 방지 실이 박스 위 아랫면에 모두 붙어 있다. 단종되어 현재는 재고만 판매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출시일이 수년 지난 제품이기에 더욱 설득력이 있었다. 그런 이유로 직구로 구입된 본 제품을 선물 받고 매우 기뻤다. 제조일이 2019년 12월 16일로 된 것으로 보아. 거짓 루머이며 현재도 수요에 맞춰 생산 중인 것 같다. 

 

제품 상단 빨간 원안에 표시된 것과 같이 이중 무선과 이중 기능을 지원한다. 동글로 A장치에 연결하고 블루투스로 B장치에 이중 등록이 가능하다. 때문에 PC는 동글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내용물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 보증서, 설명서, AAA 사이즈 건전지 2개, 동글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보통 이런 기기에 포함되는 건전지는 따로 구입하거나 제조사를 알 수 없는 저렴한 것을 넣어주는 게 보통이다. N700은 다르다. 에너자이저 일반 건전지를 넣어줬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추천하지 않는 이유 - 4가지

1. 인체공학적이지 못한 작은 디자인

2. 가볍고 큰 소리의 딸깍딸깍 클릭 소리

3. 빈약한 레이저 포인터

4. 높은 가격

 

 

인체공학적이지 못한 작은 디자인

 

디자인이 손에 착! 감기지 못한다. 그저 각진 특이할 마우스 일 뿐이다. 비슷한 라이벌 제품 중에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블루투스 마우스가 있다. 둘을 비교했을 때 <아크>가 더 낫다. <레노버 N700>은 꺾인 앞부분이 길고 뒷부분이 짧다. <아크>와 정 반대다. <아크>도 장시간 사용 시 손과 손목에 편한 마우스는 아니다.  그런 이유에도 <레노버 N700>보다 <아크>를 추천한다.

 

가볍고 큰 소리의 딸깍딸깍 클릭 소리

 

제조사의 의도를 모르겠다. 비즈니스용 콘셉트로 제작한 물건 치고는 클릭 시 매우 저려한 소리를 낸다. 외관상 묵직한 저음의 소리가 날 것 같지만 막상 눌러보면 싸구려 그 혼신의 소리가 난다. 가운데 휠 부분을 대체하는 부분은 누를 때 뻑뻑하기까지 한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더욱이 비즈니스에 특화된 제품이라면 회의실에서 '딸깍딸깍' 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렸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N700은 그런 상황에서 손에도 불편하고 클릭 소리까지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빈약한 레이저 포인터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이 기능은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레이저 포인터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작은 원을 보여준다. 레이저 포인터는 먼 거리에서 직관적인 포인팅이 생명이다. 반면에 레노버 N700의 레이저 포인터는 그 크기가 너무 작기에 조금만 손에서 흔들어도 레이저 포인터는 끊어진 선으로 표시된다. 고정된 물체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손에 들고 사용하기에는 집중을 이끌지 못하는 레이저 포인터다. 차라리 없애고 제품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면 어떨까.

 

높은 가격

포스팅을 하는 2010년 06월 16일 기준 배송비 포함 4만 원 정도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4만 원이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한 로지텍 마우스가 더 낫지 않나 싶다. 몇 번만 사용해보면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구나 싶어 진다. 손에 너무 작은 크기와 그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생각한다면 이쁜 쓰레기라는 생각도 든다.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닌 실 사용자로서 사용성 대비 높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구입해야 하는 이유

 

당신이 레노버 블루투스 마우스 N700을 구입해야 하는 단 한 가지 이유 -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 

 

멋진 디자인의 각 잡힌 무선 마우스를 찾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외에 <레노버 블루투스 N700>이 대안이다. 맞다. 이쁜 디자인에 몸체를 돌려 활성화하는 방법과 여기저기 찍어 볼 수 있는 레이저 포인터가 나간다. 블랙 색상의 몸체에 표면은 고급스러운 질감이다. 한 마디로 간지가 나는 마우스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레노버 N700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존경합니다 여러분, 뉴트로40입니다.

 

이번에 사용하게 된 레노버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N700을 살펴봤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 같이 해당 마우스는 장시간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제품입니다. 업체의 홍보와 칭찬만 하는 글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막상 손에 들고 보니 전혀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블루투스로 컴퓨터와 연결된 상태로 시간이 지나 다시 마우스를 잡았을 때 즉각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몇 번 마우스를 움직여야 다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기본 웹서핑 마우스로는 문제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업무용으로 빠릿빠릿하게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제품이란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이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를 구입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거나 즐거우셨다면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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