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61] 법칙 12
조던 B. 피터슨 교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 법칙 12에서 자신의 딸아이의 병인 ‘다관절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큰 기둥으로 본인의 입장과 가족의 입장 그리고 딸인 미카엘라의 입장 등을 두루 돌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사의 아픈 부분을 기본으로 담담하게 당시의 사건들을 나열하는 조던 B. 피터슨 교수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저는 책을 읽어나갈수록 점점 더 놀라게 되었습니다.
사뭇 국내의 비슷한 류의 도서에서 볼 수 있는 억지스러운 부사들이 덕지덕지 발라진 결국 신파를 자극하려는 문장을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감정에 호소하기보다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와 그런 문체가 보이고 느껴졌습니다.
본 도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최근 '처세술'등의 돈벌이 수단으로 날로 먹으려고 쓴 결과물이 아닌 조던 B. 피터슨 교수가 학자로서 지식 전달에 집중하려 했던 자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478] 삶을 증오하거나 경멸하면 삶 자체가 더욱 악화된다.
우리는 때론 삶을 불만과 불평으로 가득 채우곤 합니다. 이에 조던 B. 피터슨 교수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삶이 고통스럽다는 이유로 삶을 증오하고 경멸하면 삶 자체가 더욱 힘들어질 뿐이다.
삶 자체가 더욱 힘들어질 뿐이다. 삶의 비극에 맞서는 자세가 아니며 오직 고통을 위한 고통을 만들어야 내겠다는 욕망만 있을 뿐이다. 이런 욕망이 악의 정수다.”
[P.479] 깨달음
조던 B. 피터슨 교수는 이에 방향을 제시합니다. “결함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또 삶을 더 낫게 만들려는 노력을 중단할 필요도 없다. 그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고통을 방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삶을 개선하는 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비극은 분명히 찾아온다.”
[P.484] 최대한 일상을 유지하고 힘든 일은 정해진 시간에만 힘들어해라
조던 B. 피터슨 교수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큰 질병이나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는 그 문제에 관해 대화하고 생각할 시간을 따로 정해 둔다. 그리고 매일 정해 놓은 그 시간에만 그 문제에 관해 상의한다.
정해 놓은 시간 외에는 그 문제에 관해 언급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온종일 고민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지 않는다 힘을 아껴야 한다.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당장 해결하지 못할 문제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괴로워합니다. 그에 대한 조던 B. 피터슨 교수의 가이드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수많은 고민들도 ‘평정심을 유지하자, 이러한 이러한 계획들을 세우자’라고 속으로 외치고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계획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 이것은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 '법칙 12'에서 조던 B. 피터슨 교수가 삶의 온갖 고통으로 절여져 있는 저와 그리고 당신에게 전하는 메시지 아닐까요?
[알립니다_ 이 포스팅은 책 내용을 스포 하자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서평으로 끝이 아닌 꼭지별로 간략히 내용을 추리고 덧붙입니다. 결과 적으로 도서를 직접 읽고 싶어지도록 이끄는 시리즈 가이드 리뷰입니다. 책! 같이 읽어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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