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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맞춤법

불혹 맞춤법? 14 ‘도착할지’와 ‘도착할_지’ 어떤 것이 맞을까?

by ○소야○ 2020. 2. 10.

'도착할지’와 ‘도착할 지'

 

 ‘도착할지’와 ‘도착할 지’의 맞춤법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할지’를 추가로 간단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흔하게 실수하는 띄어쓰기인 ‘~지’는 앞말에 붙여 사용하기도 또는 띄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람 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만 우선 올바른 사용법, 정답을 말하자면 ‘도착할지’로 ‘지’를 붙여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냥 볼 때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맞춤법 상 붙여서 사용해야 하며 기준을 잡을 때는 암기보다는 지난 포스팅과 같이 말 뒤에 어미를 붙여 사용함으로써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퀵서비스가 제시간에 도착할지 모르겠습니다.
퀵서비스가 제시간에 도착할 지 모르겠습니다.

 

 

 어떤가요?


 의미가 같아서 둘 다 맞는 것 같죠? 실제로 위 예문들은 MS워드 상에서 빨간 밑줄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사람들이 둘 다 혼용해서 사용을 합니다. 그럼 앞에 있는 말인 ‘도착할’뒤에 ‘까’를 어미로써 붙여 보겠습니다.

 

 

퀵서비스가 제시간에 도착할까 모르겠습니다.
퀵서비스가 제시간에 도착할 까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익숙한가요?


 어떤것이 입에 붙나요? 우리가 흔히 ‘도착할까’, ‘도착할까?”로 사용하지 ‘도착할 까’, ‘도착할 까?’로 띄어 쓰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도착할’ 다음에 ‘지’를 붙여 사용하여 ‘도착할지’로 기억하면 편리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간단하게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연속으로 진행되는 포스팅 이므로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물론 예문이나 설명이 상세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어느덧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포스팅이 10여 개로 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시고 계시는데 한분 한분 모두 감사합니다.


음 포스팅으로 함께 이동 할께요.

아래 이미지를 눌러주세요. :D

 

떠난지? 떠난_지? 올바른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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