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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 전시# 리얼 디자인, 카스틸리오니전 전시분류: 외국작가 전시기간: 2020-01-17 ~ 2020-04-24 참여작가: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처: 02-501-9958 홈페이지: http://acmasterdesign.modoo.at/ 2020. 1. 31.
2020.02 전시# 2020기억공작소Ⅰ: 노진아 설치전 전시분류: 개인 전시기간: 2020-01-17 ~ 2020-03-29 참여작가: 노진아 전시 장소: 봉산문화회관 전시실 유/무료: 무료 문의처: 053-661-3500 홈페이지: http://www.bongsanart.org ‘기억공작소記憶工作所 A spot of recollections’ 예술을 통하여 무수한 ‘생’의 사건이 축적된 현재, 이곳의 가치를 기억하고 공작하려는 실천의 자리이며, 상상과 그 재생을 통하여 예술의 미래 정서를 주목하려는 미술가의 시도이다. 예술이 한 인간의 삶과 동화되어 생명의 생생한 가치를 노래하는 것이라면, 예술은 또한 그 기억의 보고寶庫이며, 지속적으로 그 기억을 새롭게 공작하는 실천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들로 인하여 예술은 자신이 탄생한 환경의 오래된 가치를 근원적으로 .. 2020. 1. 30.
2020.02 전시# 이재삼 회화: 달빛녹취록 The Transcript of the Moonlight전 전시분류: 개인 전시기간: 2020-01-16 ~ 2020-03-03 참여작가: 이재삼 전시 장소: 갤러리그림손 문의처: 02.733.1045~6 홈페이지 : http://www.grimson.co.kr 갤러리그림손 2020년 신년기획 : 이재삼 개인전 이재삼 작가는 목탄으로 검은 공간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올해로 34번째 개인전을 하는 이재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표현한 홍매화 대작을 비롯하여 나무시리즈, 물안개, 대나무, 폭포 작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인물과 추상, 설치작업을 주로 한 작가는 자연의 공간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로 표방된 검은 풍경은 곧 달빛의 이미지가 되었고, 검은 빛이 아닌 검은 공간으로 나타나, 빛과 함께 드러나는 자연의 형태를 숯을 이용하여 단순한 풍경이.. 2020. 1. 30.
불혹 맞춤법? 8 '죽어 간다'와 '죽다'의 띄어쓰기 '죽어 간다'와 '죽다' 어항에서 금붕어들이 죽어 간다. O 어항에서 금붕어들이 죽어서 간다. X ‘죽어 간다’는 ‘죽다’에 의미상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오직 ‘간다’에만 의미상 변화가 생깁니다. 이 점은 새로운 의미가 생기는 경우인 합성어 와는 또 다릅니다. 그렇지만 중간에 ‘서’와 같은 다른 말이 끼어들지 못하는 점은 지난 포스팅 맞춤법#7 에서 설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원문의 의미가 바뀌지 않는 이상 '간다'는 띄어 쓰기를 원칙으로 하지만 붙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시말해 '죽어 간다'와 '죽어간다'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외적인 상황이 하나 더 있습니다. 꿈을 이룬다. – 꿈이 이루어진다. 얼굴이 예쁘다. – 얼굴을 예뻐한다. 이와 같이 ‘-어 지다’와 ‘-어 하다’가 있는 말은 .. 2020. 1. 30.
불혹 맞춤법? 7, 돌아가다, 받아_가다, 찢어버리다, 찢어_버리다 돌아가다, 받아 가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특정 장소에서 오고 갈 때 사용하는 말인 ‘돌아가다’를 예로 삼겠습니다. ‘돌아’와 ‘가다’의 조합으로 이 두 단어 사이에 다른 사항이 끼어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돌아가다’라고 사용하지 ‘돌아가다’ 사이에 새로운 말을 넣어 띄어쓰기 없이 붙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만약 사이에 새로운 말을 넣어 사용하려면 반드시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교통사고 때문에 시험장에 지각을 하여 그동안의 수고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차례로 성적표를 받아 갔다. 위의 두 예문에서 보이는 ‘돌아갔다’와 ‘받아 갔다’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돌아갔다’는 둘의 관계가 긴밀해서 붙여 쓰고 ‘받아 갔다’의 관계는 긴밀하지 않아서 띄어쓰기가 된 것입니다. ‘돌아갔다’를 ‘돌아(서) 갔다’와.. 2020. 1. 29.
불혹 맞춤법? 6 '안 되다'와 '안되다'의 차이 답부터 말하자면 ‘안 되다’는 ‘되지 않다’이고 ‘안되다’는 ‘안쓰럽다’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글을 적다 보면 종종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인지 헷갈리는 표현 중에 ‘안 되다’와 ‘안되다’가 있습니다. ‘안’과 ‘되다’ 사이의 띄어쓰기만 존재할 뿐 발음도 같기에 쉽사리 맞춤법에 어긋나게 사용하곤 합니다. 긴말 없이 설명을 하자면 ‘안 되다’는 ‘되지 않다’이고 ‘안되다’는 ‘안쓰럽다’ 입니다. ‘안’과 ‘되다’ 둘 다 각각의 의미가 살아 있기에 ‘안 되다’로 띄어쓰기를 하고 ‘안’과 ‘되다’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 즉, ‘안쓰럽다’를 나타내는 ‘안되다’는 띄어 쓰기 없이 붙여 사용합니다. 예문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까 떨어트린 스마트폰 충전이 안 되네. 전원이 안 켜져. 그 스마트폰 새로 산지 얼마.. 2020.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