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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과 건강

2020.02 전시# 신철 개인전

by ○소야○ 2020. 1. 31.

신철 개인전

 

전시분류: 개인
 
전시기간: 2020-01-29 ~ 2020-02-14
 
참여작가: 신철
 
전시 장소: 비디갤러리
 
문의처: 02-3789-3872
 
홈페이지: http://www.vidigallery.com

 

 비다갤러리에서 열리는 신철의 개인전


 작가의 작품은 익숙한 소재를 따스한 색감으로 표현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정감과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밝고 따스한 색감과 함께 동화적 표현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림으로서 작품 속 소재는 살면서 한번쯤 떠올릴 만한 어린시절을 상기시킨다. 단발머리를 한 소녀, 꽃, 비행기 등이 주요 소재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담고 있는 소재와 배경이 주를 이룬다.

 

 “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착해지고 순수해졌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면서 순수라는 본성을 그리워하길 바라면서 최대한 어수룩하게, 가장 순수하게 붓질하려고 애쓴다.” _신철 작가


 신철의 그림은 삶으로 부터의 도피를 꿈꾸지 않는다. 예술에서 삶을 밀쳐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형상은 단순해지고 그림의 여백이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림의 여백을 좀처럼 정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삶의 무거움이 화면의 여백을 온전히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부터이다. 그르이 작품에서 여백은 세상과 소통하고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다.

 

  마음이 감상자의 마음을 감응시켜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그 떄의 그의 작품은 세상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장식을 배제하고 욕심을 비워나감으로써 생활세계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만난다. 그는 존재의 인식에서 슬품과 외로움을 제거하고 아련함을 간직한다. 작품이 표현하고 있는 자유로운 미와 동행하면서 삶의 여백을 잠시 채워보는 것은 우리에겐 진정 축복이다. _양건열 평론가


 대표적 소재인 단발머리를 한 소녀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평화로움이 공존한다. 작가의 모든 작품 속에는 특정 정서를 담고 있다. 그리움, 설렘, 순수함, 소박함과 같은 작품 정서는 보는이에게 위안과 행복을 준다. 이 전시를 통해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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