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분류: 개인
전시기간: 2020-01-29 ~ 2020-02-14
참여작가: 신철
전시 장소: 비디갤러리
문의처: 02-3789-3872
홈페이지: http://www.vidigallery.com
비다갤러리에서 열리는 신철의 개인전
작가의 작품은 익숙한 소재를 따스한 색감으로 표현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정감과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밝고 따스한 색감과 함께 동화적 표현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림으로서 작품 속 소재는 살면서 한번쯤 떠올릴 만한 어린시절을 상기시킨다. 단발머리를 한 소녀, 꽃, 비행기 등이 주요 소재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담고 있는 소재와 배경이 주를 이룬다.
“내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착해지고 순수해졌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면서 순수라는 본성을 그리워하길 바라면서 최대한 어수룩하게, 가장 순수하게 붓질하려고 애쓴다.” _신철 작가
신철의 그림은 삶으로 부터의 도피를 꿈꾸지 않는다. 예술에서 삶을 밀쳐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형상은 단순해지고 그림의 여백이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림의 여백을 좀처럼 정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삶의 무거움이 화면의 여백을 온전히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부터이다. 그르이 작품에서 여백은 세상과 소통하고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다.
그 마음이 감상자의 마음을 감응시켜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그 떄의 그의 작품은 세상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장식을 배제하고 욕심을 비워나감으로써 생활세계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만난다. 그는 존재의 인식에서 슬품과 외로움을 제거하고 아련함을 간직한다. 작품이 표현하고 있는 자유로운 미와 동행하면서 삶의 여백을 잠시 채워보는 것은 우리에겐 진정 축복이다. _양건열 평론가
대표적 소재인 단발머리를 한 소녀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평화로움이 공존한다. 작가의 모든 작품 속에는 특정 정서를 담고 있다. 그리움, 설렘, 순수함, 소박함과 같은 작품 정서는 보는이에게 위안과 행복을 준다. 이 전시를 통해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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